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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50일 챌린지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48일차: 둥근 느낌

기분좋은 토요일.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48일차이다.

오늘은 둥근 글씨를 더 예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글자를 쓸 때 뭔가 모자란 느낌을 받는 이유는 강조점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

글자는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 초성을 강조해서 더 크게 써준다. 반면 중성과 종성은 작게 써준다. 글자가 가분수처럼 보이면서 역삼각형을 띄게 된다. 좀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갖게 된다. 아기가 머리가 커서 귀여워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

 

주의할 점은 초성을 단지 크게 쓰지만 말고, 굵기를 조절해가면서 써줘야 한다. 굵은 부분과 얇은 부분의 차이가 느껴져야 한다. 또한 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이 너무 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글자 사이의 간격이 커지면 귀여운 느낌이 상쇄된다.

 

그리고 초성을 강조할 때 모든 글자를 다 강조하면 오히려 강조하는 부분이 희미해진다. 전체 단어나 문장에서 강조할 부분만 크게 써준다. 나머지 글자는 조금 힘을 빼고 적어서 확실히 강조할 글자만 밀어준다.

 

초성이 쌍자음인 경우 두 자음의 글자를 동일하게 쓰지 말고, 차이를 두는 것이 더 좋다. 첫번째 자음을 더 크게 한다면 두번째 자음은 좀 더 작게 써준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선생님이 쓰는 화면을 보면 참 쉽게 쓰는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뭔가 어색하다. 굵기 조절도 좀 어렵고, 비율이나 글자 간격에 따라서도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캘리그라피는 좀 쉽게 봤는데, 연습 없이는 쉬운 게 없는 듯하다.